메이저리그 통산 93홈런에 빛나는 현역 빅리거가 쿠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아르만도 욘슨 감독이 이끄는 쿠바 야구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비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1차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쿠바는 한국을 맞아 요엘키스 기베르트(중견수)-요안 몬카다(3루수)-발바로 아루에바루에나(유격수)-알프레도 데스파이네(지명타자)-라파엘 비냘레스(우익수)-라사로 아르멘테로스(좌익수)-로베르트 발도퀸(1루수)-안드리스 페레즈(포수)-야디엘 무히카(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요에니 예라.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할 타자는 요안 몬카다(29)다. 몬카다는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현역 메이저리거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빅리그 통산 747경기 타율 2할5푼4리 711안타 93홈런 339타점 32도루를 남겼다. 9년차인 올해도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타율 2할7푼5리 11안타 1도루 4득점을 기록했다.
몬카다는 2024시즌 종료 후 화이트삭스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FA가 됐다. 프리미어12는 아시아 무대를 노리는 몬카다의 쇼케이스 무대가 될 전망이다.
몬카다는 “우리의 목적은 선수들의 건강이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홍창기(좌익수)-김휘집(유격수)-김도영(3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송성문(2루수)-나승엽(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 순의 선발 명단을 제출했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며, 2이닝 소화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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