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61)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를 그리워했다.
튀르키예 명문팀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는 리그 3위를 달리며 여전히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는 6승2무1패로 호성적이다.
하지만 무리뉴의 한켠에는 세계최고무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무리뉴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나 다른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무리뉴는 “우리 가족은 아직 런던에 살고 있다. 영국은 나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돌아가고 싶다. 단 강등권 팀은 아니다”라며 농담을 했다.
당장은 페네르바체가 우선이다. 무리뉴는 “다음 시즌까지는 페네르바체를 떠나지 않는다. 귀환은 아직 먼 일이다. 소문과 달리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제안도 없었다. 월드컵에서 유럽팀을 지휘하는 일은 언젠가 해보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미래를 기약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