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男과 잠자리 요구”..트리플스타 논란, 넷플릭스는 “확인 어렵다” 선긋기 (공식)[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0.30 17: 17

‘흑백요리사’ TOP3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30일 오후 넷플릭스 측은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저희가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식 멘트를 내놨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트리플스타는 전처인 A씨와 전 여자친구 B씨로부터 사생활 폭로 및 취업 로비 등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7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OP8 기자와의 ‘맛’남 행사가 열렸다.'흑백요리사'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8개국 TOP 10에 오르며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트리플 스타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07 /sunday@osen.co.kr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와 A씨는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다만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고.
A씨는 트리플스타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줬다고. 당시 학생이었던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인맥을 이용했고, 샤넬백 등으로 로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셰프라는 직업이 어느 레스토랑에 근무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들었다. 당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인맥이 있었다. 원하는 레스토랑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레스토랑이 샤넬백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냐”고 반박한 뒤 “A씨가 친한 언니들에게 선물한 것뿐이다. (레스토랑은)제가 이메일을 넣어서 익스턴십으로 일했다. 베누에서도 3개월 무급 인턴으로 일하다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라고 전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의 사생활도 폭로했다. 두 사람은 8년간 연애, 결별 등을 반복했고,열애 중에도 트리플스타의 여성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고. 갈등을 생길때마다 트리플스타는 A씨에 반성문을 썼고, A씨가 갖고있는 반성문만 40장에 달한다고. 
특히 A씨는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게 됐다”며 이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두 사람 사이 결정적인 사건과 관련해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반성문에서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적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와 이혼한 뒤 지난해 8월 남자친구가 생기자, 트리플스타에게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에 트리플스타는 “일부만 본 것 아니냐”, “짜깁기 아니냐”고 하면서도 “화를 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가 원래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A씨가 놀랐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트리플스타는 A씨와 교제 중 B씨와 양다리를 걸쳤고, A씨와 결혼하게 되면서 B씨와 결별했다. B씨는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아무 설명도 이유도 없이 잠수 이별을 당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이랑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더라. 사과라도 받으려 했으나 연락도 안됐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B씨는 트리플스타에 연락하려 가게 공식 SNS에도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A씨가 보게 되면서 트리플스타가 양다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나를 잊기 위해 만난 것뿐이라고 변명했다”고 당시 들은 말을 언급했다. 그러나 트리플스타는 B씨와의 관계에 대해 “서로 생각이 달랐다. 그래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 백수저 이영숙 셰프의 빚투 폭로에 이어 트리플스타까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개인 사생활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은 상태다. 트리플스타가 직접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트리플스타는 최종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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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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