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중독성 강한 매력을 예고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앨범 ‘TIPI-TAP’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확 달라진 분위기로 컴백을 알렸다.
케플러의 새 앨범 ‘TIPI-TAP’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7인조로 더욱 단단해진 케플러가 ‘TIPI-TAP’을 길잡이 삼아 절대적인 사랑을 찾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마치 상상의 세계에서 핑크빛 설렘 무드가 가득한 아기자기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이퍼팝부터 알앤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이 흘러나와 케플러만의 이색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변신에 힘을 실어줄 타이틀곡 ‘TIPI-TAP’은 케플러만의 매력이 담긴 노래로 하이퍼팝 장르다. 케플러에게 사랑은 팬덤 케플리안(Kep1ian)으로 의지의 탐험을 통해 사랑을 찾는 과정으로 표현됐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확 달라진 음악 장르 스타일을 보여주며 ’케플러만의 NEW ERA’를 들려주고 있다.
‘KCON GERMANY 2024(케이콘 저머니 2024)’에서 선공개된 신곡 ‘sync-love’도 귀를 잡아끈다. ‘sync-love’는 캐치하고 감각적인 랩과 신비로운 멜로디가 조화된 하이퍼팝 기반의 댄스 곡으로 마치 SF소설의 한 장면같은 미래적이고 사이버틱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미지의 상대에게 끝없이 빠져드는 황홀감을 선사하는 알앤비 팝곡인 ‘Drip’, 반복되는 드럼 루프에 그루비한 보컬이 더해진 힙합 기반의 알앤비 곡 ‘Bitter Taste’, 포근한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 팝 댄스 곡인 ‘Heart Surf’까지 총 5트랙이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공개돼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멤버 서영은이 수록곡 ‘Drip’과 ‘Heart Surf’에 공동 작사로 함께해 케플러의 색다른 음악 세계에 정교한 힘을 더했다.
케플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에 미니 6집 앨범 ‘TIPI-TAP’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seon@osen.co.kr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