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에서 서유리가 어마어마한 혼수비용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일어나자마자 화장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서유리는 “나이가 드니 초췌해져, 내 모습에 자존감 떨어질 때가 있다”며“화장하고 있으면 나 아직 죽지 않았다고 느낀다”고 했다. 원래는 안 그랬다고. 서유리는 “그 전엔 우울했다”며기분전환으로 셀프 응원법 법을 전했다.
이에 모두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보내기 쉬운 시간, 자존감 높이려 부단히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며 “이런 모닝루틴 건강하다 본받고 싶다”고 했다. 이에 “혹시 전 남편이 이런 나를 봐주길 원했나”고 묻자 서유리는 “그렇지 않았다, 오로지 날 위한 것”이라며 미련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서유리의 인생 2막 모습이 그려졌다. 조용한 동네 집을 알아봤다는 서유리. 이혼 후 새 보금자리에 정착했다고 했다. 입주 한 달 된 으리으리한 하우스. 높은 천장에 아늑함과 럭셔리함이 겸비한 곳이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 앤티크 가구가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제 취향이 아니었다”며 언급, “혼수를 내가 해야하는데 (전 남편이) 고급 가구점에 데려가더라”며 비싼 고급가구들. 조명 2개에 약 6백만원, 종이학 조명은 3백만원, 트렁크 가방은 3백만원, 테이블이 350만원, 2인용 소파가 천2백만원이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총 혼수만 도합 4천 250만원에 플러스 알파였다.
예상보다 비싼가격에도 장만한 이유에 대해 묻자 서유리는 전 남편 뜻에 따라 혼수로 장만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