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성덕(성공한 덕후)’라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 스타와 사랑에 빠진 사례들이 재조명됐다.
29일, 딕펑수 김태현과 배우 최연수의 열애소식이 이어졌다. 최연수는 유명셰프 최현석의 딸이기도 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분위기. 이와 관련 최연수 소속사 K PLUS 측은 OSEN에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전했다.
특히 최연수는 오래전부터 딕펑스의 팬으로 유명했기에 찐 성덕(성공한 덕후)’라는 반응도 나오는 상황. 그 도 그럴 것이, 최연수는 개인 SNS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딕펑스를 언급한 바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장에서 자주봤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딕펑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가 나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띠동갑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결혼 시기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가운데, 스타와 팬의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성덕'을 인증한 커플로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올해 46살인 이지훈은 14살 연하 아야네와 지난 2021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여 지난 17일 첫 딸을 출산했다
특히 아야네 친구들은 아야네가 이지훈의 팬이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기도. 당시 친구들은 “아야네와 이지훈 출연한 뮤지컬 보러 갔다. 왕자님이 눈 앞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리고 했다. 이에 아야네는 “뮤지컬 배우로 좋아한 것, 남자로 좋아한 건 아니다”라고 했으나 친구들은 “아니다 이지훈 팬이었다”고 폭로했다.결혼 4년 만에 듣는 첫 이야기에 이지훈은 “한 번도 이런 말 안했다”라며 기분좋아했다.
이에 패널들은 “어쨌든 아내가 정말 성공한 덕후”라 하자 이지훈은 “그래도 아내는 계속 아니라고 거부한다”라며 마지막 자존심을 세우는 아내를 귀여워했다. 이지훈은 “사실 내가 세 번 거절했다”라고 하자 아야네도 “작업도 아니고 밥 한 번 먹는걸 이렇게 거절하나 싶었다”며 섭섭해했다.그러면서 아야네는 “연애 때는 내가 맞췄지만 결혼하고 오빠가 다 맞춰준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배우 이종혁도 팬클럽 모임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과거 SBS 예능 ‘미우새’에 출연한 이종혁은 "대학로 연극할 때 인기가 좀 있었다 , 연극배우인 이종혁을 좋아하는 팬 중 자꾸 눈에 밟히는 친구가 있었다"면서 아내에게 반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아내가 소피아 로렌을 닮을 정도로 미인이란 소문에 대해인 " 실제로 아내가 굉장히 미인이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면서도 “요즘은 그런 말 하기 힘들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처럼 팬심을 드러낸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커플이 되는가 하면, 아예 결혼에도 골인한 사례들이 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팬과 스타가 결혼할 확률 0.001%라던데", "완전 꿈을 이뤄진다다", "너무 부럽다 나도 성덕되고 싶어"라며 반응,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