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장수원과 지상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기가 그려졌다.
28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장수원네 세 식구 일상이 공개됏다.
보물이 된 딸과 세 식구의 첫 일상을 공개했다. 장수원은 아침부터 분유를 준비하는 모습. 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었다. 알고보니 산후 조리원에 있던 것. 오늘이 조리원 퇴소하며 집에 오는 날이라고 했다. 이에 이지혜와 이현이는 "가장 무서운 날, 조리원은 다 케어해줬는데 둘이서만 아기봐야한다"며 공감했다.
장수원은 조리원 도착하자마자 아기를 확인, 딸 이름은 장서우라고 했다. 이미 출생신고도 마쳤다고 했다. 장수원과 지상은은 딸에게 첫 외출복을 입힌 후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이 차에 아기랑 셋이 타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이기도. 평온히 잠든 아가를 보며 지상은은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어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인생 첫 소아과였다. 영유아 검진을 받기 위한 것. 그 사이 딸은 잠에서 깨어나 울기 시작했고 장수원이 초보아빠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아기를 안으며 울음을 달랬다. 아내는 울상으로 긴장한 반면, 장수원은 아기가 울어도 평온한 모습.
급기야 장수원은 접종하는 딸이 울어대자 "딸, 엄살 부리지마라"고 했다.이에 모두 "생후29일인데 엄살이라니"라고 하자 장수원은 "아내도 울고 딸도 울어, 나까지 울 수 없다"고 했고 김구라는 "로봇파 장수원이 냉정하게 중심 잡아야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후 세 사람이 집에 도착했다. 지상은은 한 달만에 집에 컴백한 모습.이어 딸 맞춤 안전하게 풀세팅한 장수원을 칭찬했다. 이어 장수원은 아기의 트림부터 알아서 척척 해냈다.
이어 딸 재우기에 나선 장수원. 딸은 잡에 들지 않았다. 마침 아내가 집에 도착, 장수원은 초췌해진 모습으로 아내를 반겨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내에게 딸 육아를 바통터치 후, 아내를 위해 쉴틈없이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소란스럽게 요리하기 시작한 장수원은 "아기 있는거 깜빡했다"며 당황, 아내는 처음으로 장수원에게 인상을 써 웃음을 안겼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