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펑크·의료사고에 입 열었다..한예슬 "아직도 악플 시달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0.29 05: 12

'짠한형'에서 한예슬이 자신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EP. 65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며 영상을 공개, 배우 한예슬이 출연했다. 
한예슬이 방송오며 걱정한 부분 있는지 묻자 한예슬은 "연예계 활동하며 비일비재하게 사건사고가 있어,한번도 논한 적 없다"며 "원래 침묵하던 스타일인데 오늘 토크가 있으니 마음의 준비해야하나 싶었다"고 했다.

한예슬은 먼저 "제가 사실 드라마 촬영 중 미국으로 갔던 사건도 있고 수술 중 의료사고도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이야도도 있다"고 했다. 한예슬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건 당연히 맞아, 아직도 악플에 시달리지만 한번도 이 얘기한 적 없어, 혹시나 이 자리에서 능숙한 진행에 압박을 받았을까 걱정했다"고 했다. 
신동엽은 굳이 말할 필요없다면서도 "미국은 그냥 가끔가냐 궁금해서 묻는 것"이라며 폭소, "미국이 고향이니 고향 방문은 하냐는거다"고 했고 정호철은 "질문이 불편하면 중간에 가셔도 된다"며 쉴드쳤다.  신동엽은 "느닷없이 고향이 그리울 때 있으니 그래서 (드라마 촬영 중) 갔을 것"이라 둘려댔고 한예슬은 폭소했다. 
이는 2011년, 당시 한예슬은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펑크내 논란을 빚고 있었던 상황. 제작진과 갈등을 빚으면서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아 드라마는 결국 결방했고,한예슬은 논란이 커지자 귀국해 드라마 촬영에 복귀했다.
또 의료사고에 대해 언급한 한예슬에게 신동엽은 "건강관리 위해 병원도 가지 않나 혹시 의사 못 미더울 때 있지 않나"며 폭소,  한예슬도 "신뢰가 있는 선생님들과 해야 안심된다"며 받아쳤다.
앞서 배우 한예슬은 지난 2018년 4월 20일 자신의 SNS에 심각한 상처 부위가 담긴 사진을 공개, 그는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이후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발표하며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한예슬의 의료사고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바다.
분위기를 몰아 유튜브 댓글에 대해서도 물었다. 한예슬은 "흔들릴 때 있어 최대한 (댓글을) 안 보려한다"며 "개인페이지에 팬들 댓글 외에는 주로 모든 분들에게 악플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닌, 항상 악플러는 누구에게나 악플을 단다고 생각해 그렇게 위안을 찾는편이다"꼬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조인성 나왔을 때 크리스천인데 법륜스님과 친하더라"며   "법륜스님 말씀 중안 좋은 이야기, 댓글 등 쓰레기 얘기에 내가 상처를 느끼면 쓰레기통이 되는 거라고 해 , 쓰레기는 진짜 쓰레기통에 버려야한다  절대 쓰레기통 되면 안 된다"며 모든 댓글을 다 받아들일 필요없다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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