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오윤아가 허니문베이비 임신 후 경력단절이 될 뻔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한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오윤아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오윤아는 정대세 아내의 모니터를 보더니 출산과 동시에 경력단절을 겪는 아내들 상황에 안타까움을 보였다.
정대세 아내는 대통령 전용 승무원으로 최정상 커리어를 쌓았으나 허리문 베이비로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둬야했던 상황. 하필 정대세 역시가부장적인 사고였다고 인정하며,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돌보라고 했던 자신을 떠올리기도 했다.
오윤아는 "저도 허니문 베이비였다 갑자기 아이로 촬영 당시 결혼식 올렸다"며 "드라마 촬영 중간이라 놀랐다 당시 미니시리즈 했던 때"라며 회상했다
오윤아는 "드라마 끝나고 쉬어야하는데 27세 때 결혼, 압박이 컸다"며 "그 전에 계약이 포기하고 싶지 않아 출산 후 5개월 만에 복귀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 다음이 하필 에어로빅 강사 역할을 맡아 몸을 만들어야 했다는 것.
오윤아는 출산 후 산후조리 못한 채 배역을 위해 다이어트를 강행했다며 "원래 몸무게보다 더 많이 살이 빠져, 뼈도 아물지 않은 상황, 가장 힘들었던 때다"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력 단절이 더 두려웠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오윤아는 최근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 출연해 재혼에 대한 이슈로 화제가 됐으나 커플성사는 되지 않았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