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1회+태클 4회' 공수 모두 합격점! 황인범, 풀타임 활약→팀 2-0 승리 일조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0.27 22: 36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가리지 않고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SL벤피카전에 이어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기회를 부여받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페예노르트는 27일(한국시간)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헨바르트에서 열린 위트레흐트와의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10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선 미드필더로 출격한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를 조율하며 페예노르트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헌신적인 수비 가담도 돋보였다.

황인범은 8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12분 카란자의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역시 페예노르트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후반 9분 팀버가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추가 골로 연결, 페예노르트는 2-0 승리로 경기를 미쳤다.
황인범의 중원 장악력은 페예노르트의 공격진이 쉽게 위트레흐트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경기 후 통계 매체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이날 그는 패스 성공률 84%(57/68)를 기록했으며,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태클 성공 4회 등을 좋은 기록을 남겼다. 지상 경합에서도 7번 승리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승리로 승점 19(9경기 5승 4무)를 쌓아 선두 PSV에인트호번(10경기 10승, 승점 30)과의 격차를 줄이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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