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강원 영월, 정선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은 그룹 투애니원의 콘서트에서 조세호와 그의 아내를 봤다며 “형수님이랑 얘기도 많이 했다. 진짜 좋더라”고 입을 열었다. 멤버들 역시 조세호의 아내를 칭찬했고, 김종민은 “착하지 않으면 세호를 못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착하지 않으면 세호 형을 못 만난다. 근데 종민이 형도 못 만난다”고 디스했고, 이어 “나는 세호 형보다 종민이 형을 만나는 게 더 힘들다고 본다. 약간 성질머리가 있다. 난 (성질머리가) 디폴트인데, 형은 없을 것 같은데 있다. 그게 꺼내지면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웃으며 “여자친구가 그 얘기 하더라. ‘그래도 사랑해’”라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또한 김종민은 다른 장소를 이동하며 노래를 들었고, 이때 동생들에게 “나도 리스트를 짜달라. (여자친구가) 자꾸 90년대 노래 듣는다고 뭐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종민은 빈말이 아닌듯 좋은 노래가 나오자 휴대폰을 만지며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민은 최근 11세 연하 사업가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했다고. 이와 함께 김종민의 내년 결혼설에도 무게가 실린 가운데, 김종민이 출연 중인 예능에서도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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