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유퀴즈’를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2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측은 공식 SNS에 “솔직하게 G-Dragon이 자기님들을 만나러 온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던 거 같아.. 유퀴즈와 GD의 만남 실존”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 모양 브로치가 돋보이는 검정색 수트를 입은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여전한 소년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유퀴즈’ 측은 “12년 만의 토크쇼 출연은 못 참지. GD자기님의 꽉 끼는 이야기 보따리 오픈. 아낌없이 주고 가시네요 갓지디. 황송하고 감격스러운 신곡 최초 공개까지!”라는 글을 덧붙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재석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지드래곤의 명곡들을 이야기하며 탄생 비결을 물었고, 지드래곤은 "헤어졌을 때나 앉았다가 일어서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앞서 태양이 얘기했던 연습생 시절을 이야기하며 식사 뒷정리 하는 모습을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고, 7년 만에 신곡을 준비했다며 '유퀴즈'에서 최초로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mk324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