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가수 로이킴이 출연, 자신이 생각한 결혼관과 함께 신곡을 소개했다.
25일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가수 로이킴이 출연했다.
이날 첫 무대를 완성한 로이킴은 "오늘 (코가 막혀서)코맹맹이라 아쉽다"며 겸손, 이영지는 "아니다, CD 틀었는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최근 커버곡을 서른 곡 넘게 불렀다는 로이킴은 "학생 때부터 했던 일, 그때 마음처럼 해보잔 생각에일처럼 커버곡 올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콜드플레이 '헌정곡'을 부른 로이킴에 이영지는 "노래 평생해달라 팬이다"며 감탄, 오히려 이영지 팬이라는 로이킴은 "나이듣고 놀라 23세더라, 10년 뒤 더 큰사람이 되어있을 것 그때 아는 척 해달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대학축제도 러브콜이 쇄도했다는 로이킴은 "오프라인 무대는 가까이 볼 수 있어 스킨십도 많아졌다노터치 스킨십"이라며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신곡으로 컴백한 로이킴은 '내게 사랑이 뭐라고 물으신다면' 을 소개했다. 로이킴은 지난 16일 신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발매 ,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멜로디 위로 짙고 단단한 로이킴의 보컬이 더해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사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이에 이영지는 "반응이 좋다"며 자신이 생각한 사랑에 대해 "자극적인게 좋다 매콤한 것시도때도 없이 문제가 생기고 치고박고 싸우는 느낌이 아직 좋다"이라 했다.이에 로이킴도 "나도 그런 것 같다"며 공감하더니, "결혼을 언젠가 하겠지만 이후 누군가 결혼이 어떤지 물을 때, '결혼이 다 똑같지'가 아니고, '너무 좋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로이킴은 "할아버지가 되어도 이 사람과 결혼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란 로맨틱함을 갖고 싶다"고 했다.이에 이영지가 "안정감인지 권태인지 헷갈릴 때는?"이라 묻자 로이킴은 "그럼 내 신곡을 들으셔라"며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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