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예비 남편과 함께한 제주 웨딩 스냅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결혼 vlog]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정말 x100 감사합니다’ 영상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지난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에선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 받는 영상을 게재하며 깜짝 결혼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저 결혼을 하게 됐다. 저번주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과 축하를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분들께서 축하 인사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 일주일을 보냈다. 보내주신 마음 헛되지 않게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남보라는 제주도 웨딩 스냅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콘셉트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다양한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남보라는 진한 애정 표현을 제안하자 “저희는 못한다”고 손사레를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 며칠 전 남보라는 “살을 빼면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요리를 하는 모습,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어 제주도로 떠난 남보라는 첫날 드레스 피팅을 하며 순백의 웨딩드레스부터 블랙드레스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의 예비 남편은 남보라가 미니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귀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에는 예비 남편의 수트 피팅을 하러 갔고, 다양한 디자인과 색의 수트를 입는 모습을 본 남보라는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날 스냅 촬영 당일, 새벽부터 일어나 메이크업을 완료하고 스튜디오 촬영부터 시작한 두 사람은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남보라는 “사진 진짜 너무 예쁘게 잘 나왔고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진 야외 촬영에서도 두 사람은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했다. 오늘 촬영하는 거 어땠냐는 남보라의 질문에 예비 남편은 “힘들었는데 아주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