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자숙 2년 만에 끝내나...영화 촬영 목격담 확산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0.25 06: 15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새론이 영화 촬영장에서 포착돼 연일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김새론이 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촬영 중인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확산된 사진에서 김새론은 정강이까지 내려오는 하얀 원피스에 목폴라, 청조끼 등을 입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가슴 아래까지 닿는 긴 머리를 늘어트렸다. 
특히 목격 사진 속 김새론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새론의 신작 촬영 소식은 지난 2021년 '드라마 스페셜 2021-그녀들' 이후 3년 만이다. 이듬해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재판까지 가며 자숙 기간을 가진 여파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시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도로변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 가로수 등이 손상됐다. 특히 사고 현장 근처 상가들의 변압기가 손상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로 인해 일정 시간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는 등의 재산상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새론은 사고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해 비판을 자아냈다. 대신 채혈을 요구한 그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 대 혈중 알코올농도를 나타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동시에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으나, 이어진 재판에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고로 김새론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 분량이 편집되는 굴욕을 겪었다. 그러나 대중은 '통편집'이 아닌 것에 반발했을 정도로 김새론에 대한 비판 여론이 뜨거웠다. 지난 3월에는 김새론이 SNS에 배우 김수현과 다정하게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게재해 열애설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과거 김새론과 같은 소속사이기도 했던 터. 다만 김수현 측은 열애설에 관련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4월에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에 출연하며 배우 복귀에 도전하는 일이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여전했고, 결국 김새론은 작품에서 자진 하차한 뒤 연극 포스터에서 삭제됐다. 그 후 다시 반년 만에 이번엔 김새론의 촬영 현장 목격담이 확산된 상황. 여전히 강한 음주운전의 그림자에도 김새론이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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