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사유리가 항암치료 중인 모친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유리와 젠의 운동회를 보던 별은 “같은 아파트 운동회 아는 사람 껴있으면 아이들끼리 우리 아빠 최고라고 해,나중엔 남편 하하가 진심으로 하더라”며 “나중에 화난 것 처럼 보여, 이기지 못했기 때문 쟁쟁한 80년대생 아빠들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별은 “다음 운동회 때 MR 준비하겠다고 해 여차하면 노래한다는 것”이라 했고 모두 “너무 좋은 방법이다”며 공감했다.
특히 이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범수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모친과 데이트한 모습이 그려졌다. 모친과의 귀한 시장에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를 보던 별은 “어릴 때 학교가는 길 꽃집 아주머니께 500원어치만 달라고 해 모친에게 선물하고 싶던 것,그걸 고시리손에 쥐어주셨다”며 엄마를 너무 좋아한 딸이었다고 회상했다.
별은 “어릴 때 매 순간 엄마에게 사랑표현했다 그걸 엄마가 기억하시더라”며 “엄마를 닮아 막내 딸도 애정표현을 잘한다,엄마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싶다”고 했다. 이에 사유리도 “하루 피로가 한 순간 사르르 녹는다”며 공감, 별은 “내가 세상 제일 부자,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사유리는 “사실 유방암 수술 중 항암치료 중인 모친,항상 젠 10살까지 더 사신다고 하신다”며“어린 손저 덕에살아갈 의지, 목표가 있으셔서 너무 좋다”며 담담하게 말해 먹먹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