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영숙이 21기 영수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최종 선택 전 서로의 진심을 들여다볼 수 있는 최후의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 '솔로민박'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에게 마지막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막걸리와 전을 먹는 데이트에서 영수는 영숙에게 최종 선택의 의미를 물었다.
영수는 “난 최종 선택이 사귀는 걸로 받아들일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영숙은 “난 촬영하러 올 때까진 썸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수 님하고는 연애일 것 같다고 아까 여자분들께도 말씀드렸다"고 대답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영숙 님이 정말 원하는 말을 다 너무 잘해주신다"며 "너무 사귄다”라고 토로했다. 이는 현실 커플일 것 같다는 데프콘의 예상.
경리와 조현아 또한 둘의 꽁냥거림에 "너무 부러워서 머리가 아프고 배가 고프다"고 구시렁거려 웃음을 안겼다. 영숙의 말을 들은 영수는 “사귀기로 한 1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5기 정수는 15기 순자와 18기 정숙 사이 고민하다 결국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정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누군가와의 데이트가 큰 의미가 없다. 대화를 나눠볼 만큼 나눠봤다고 생각했다.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18기 정숙은 15기 영호를 향한 호감을 털어놓았다. 18기 정숙은 "솔직히 일대일 데이트에서 정수님이 나이 이야기를 하면서 단점이라고 했는데 그건 제가 고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마음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18기 정숙과 15기 영호가 데이트를 하는 시각, 정수는 러닝을 시작했다. 정수는 러닝 후 “먼 미래를 생각했을 때 나한테 더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생각했는데, 순자 님보단 정숙 님한테 더 느껴졌다”라고 알렸다.
최종 선택 전날 밤, 마지막 회식을 하는 자리에서 정수는 정숙을 불러냈다. 정수는 "생각을 정리해야 했다"며 일전에 정숙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정수는 "내가 첫 선택을 순자로 하지 않았냐. 그걸 뒤집기 힘들었다"고 고백, 이 고백으로 인해 판세가 바뀔지 기대가 모였다. 마지막 방송은 돌아오는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사진] '나솔사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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