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컴백과 동시에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하현상은 지난 23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EP 'Elegy (엘레지)'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하현상은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상당히 긴장된다"라고 운을 떼며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공개된 타이틀곡 '향기'의 뮤직비디오를 팬들과 함께 보고, 직접 장면에 대한 설명을 더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이번 앨범 곡명을 토대로 빈칸을 채우는 코너로 팬들의 다채로운 생각을 확인해 보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Elegy'에서도 하현상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만큼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었다.
진중하면서도 솔직한 말들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 하현상은 "최근 각종 페스티벌, 앨범 녹음, 콘서트 준비 등으로 소통을 잘 못했는데, 라이브로 함께해 즐거웠다. 'Elegy' 많이 들어주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하현상이 약 9개월 만에 발매한 앨범 'Elegy'는 하현상의 목소리 그 자체와 감성을 기타를 통해 오롯이 담아낸 앨범이다. 'Elegy'는 발매 직후 멜론 HOT100 차트에 타이틀곡 '향기' 뿐만 아니라 '비행', '계절비', '나도 모르게' 등 수록곡들이 골고루 이름을 올리며 하현상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또 음악팬들은 "믿고 듣는 하현상" "특유의 계절감과 진심을 담은 노래" "하현상만의 잔잔하지만 강렬한 감성이 너무 좋다" "늘 생각이 나는 목소리" "좋은 노래로 위로받는다" 등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하현상은 새 EP 'Elegy' 활동으로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 이어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12월 25일 부산 KBS홀, 12월 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Elegy'를 개최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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