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이 23일 해유건설을 찾아 ‘해유건설 9월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선수 4인를 비롯해 해유건설 한세우 대표, 충남아산 박성관 단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해유건설은 2000년 창사 이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건설혁신을 이어가며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건설업체다.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아파트, 관공서 건설 및 도로, 교량 작업 등으로 삶의 터전을 편리하게 하는 시설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의 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남아산 ‘스페셜 스폰서’ 해유건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해유건설 혁신상’은 해유건설의 심볼인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건설혁신 기업’에서 유래되어 탄생하게 됐다. 오직 팬들의 100% 투표로 선정되는 ‘이달의 선수상’으로 매달 초, 구단은 SNS를 통해 MVP상, 언성히어로상, 기량발전상, 사랑나눔상 분야를 나눠 각 후보군을 공개하고 투표를 받고 있다.
이번 해유건설 9월 혁신상은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MVP상에 데니손(1,288표, 43%), 언성히어로상에 이은범(1,244표, 41%), 기량발전상에 최희원(1,877표, 63%), 사랑나눔상에 정도진(9월 사회공헌활동 10회)이 뽑혔다.
네 선수는 시상식 참석 차 해유건설 본사를 방문했다. 각 수상자들은 해유건설 한세우 대표와 함께 상장 수여 및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식사장으로 이동해 격려 만찬을 가졌고 임직원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해유건설 한세우 대표는 “충남아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팬으로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2위라는 성적도 물론 뿌듯하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 1위로 다이렉트 승격을 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우리 해유건설도 앞으로 충남아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데니손 선수는 “매번 보내주시는 사랑과 성원에 선수들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꼭 좋은 성적으로 해유건설에도 보답을 드리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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