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하남’ 문상민이 망언(?)을 작렬했다.
22일 공개된 앳스타일 화보에서 문상민은 왕자님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모습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를 뽐냈다. 과거 드라마 '슈룹'에서 김혜수의 아들 역을 맡았던 그는 변함없는 귀공자 포스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문상민은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재벌 캐릭터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킹더랜드’ 이준호의 연기를 참고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다고 전한 그는 헬스와 러닝을 통해 재벌 캐릭터의 특유의 꼿꼿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문상민은 자신과 ‘서주원’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로맨시스트이면서도 솔직하고 애교 많은 성격은 비슷하지만 재벌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라이징 스타로서 연이어 주연을 맡은 데 대한 부담감도 털어놓으며 "부담을 내려 놓진 않되, 촬영 중에는 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는 말로 배우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어 문상민은 캐릭터를 잘 보여주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는 ‘자신감 있는 미소’를 꼽으며, “이전부터 미소가 약점이라 생각해 자신이 없었지만 미소로 플러팅을 해야 하는 배역이다 보니 멋지게 웃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한ㄴ편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가지 이유’로 데뷔해 넷플릭스 ‘마이네임’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문상민은 ‘슈룹’에서 성남대군 캐릭터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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