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혜란이 '아마존 활명수' 참여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
22일 오후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김창주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제공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로드픽쳐스·CJ ENM)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작품이다.
1,626만 명을 동원한 '극한직업 '으로 코미디 영화 흥행을 제패한 류승룡, 진선규와 최근 주목받는 흥행작에 빠지지 않는 염혜란, 고경표 그리고 아마존 활벤져스 3인방으로 첫 한국 스크린 데뷔에 나선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가 함께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와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김창주 감독의 협업이 기대되고 있다.
극 중 조진봉(류승룡 분)의 아내 역을 맡은 염혜란은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류승룡, 두 분이었다. 두 분을 전작에서 만났는데, 류승룡 씨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만났었고, 진선규 배우님은 ‘경이로운 소문2’에서 만났다. 이분들과 더 많은 호흡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다른 분들은 몰라도 코미디 연기가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데, 두 분은 정말 티키타카가 잘 되더라. 즉흥으로 만들어 내는 게 강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이 영화가 올림픽 같다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올림픽이 성과와 성적이 결과라면, 이 영화는 비하인드다. 원주민 역으로 나온 세 명의 낯선 배우를 보는 재미도 있는 거 같다. 처음 보는 배우들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다. 처음 시나리오 받았을 땐 누가 하게 될지 되게 궁금했었는데, 낯선 매력을 관객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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