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 U15 소속 안휘찬과 오선욱이 U13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됐다.
두 선수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골든에이지 1차~10차 훈련을 거쳐 최종 20인 명단에 올랐다. 최종 20인 명단에는 울산 3명, 수원삼성, 충북청주, 전북, 포항, 부산 각 2명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충북청주FC는 명문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2명을 배출해 냈다.
안휘찬과 오선욱은 지난해 충북청주FC U12 창단부터 함께 성장한 유망주이다. 창단 첫 해 2023 전국 초등 축구리그 충북 권역에서 무패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측면 수비수인 안휘찬은 공, 수를 넘나드는 특유의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로 손꼽힌다. 지난 1월에는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에 참가하여, 넥슨에서 선정한 유망주 선수에게 주는 상인 ‘미래를 상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오선욱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좋은 패스 능력과 시야를 갖추고 있으며, 성실함을 바탕으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범적인 선수이다.
충북청주FC는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훈련 태도, 인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선수들이었기에 연령별 대표팀 발탁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청주FC의 유소년 축구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휘찬과 오선욱은 10월 25일(금) 소집되어 국내 훈련을 거친 뒤,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10월 30일(수)부터 열리는 2024 한일 우수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