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프렌즈’ 우주소녀 다영과 여름이 데뷔 초 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충청북도 청주에서 진행된 SBS FiL과 SBS M ‘백팩 프렌즈’ 3회 촬영에서 다영과 여름은 일정을 마치고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어둠 속에서 다영은 “너(여름)랑 이렇게 같이 자니까 행복하다”라고 들뜬 마음을 표했고, 여름은 “우리 이렇게 많이 잤다. 애기 때. (유)연정이랑 세 명에서 이렇게 많이 잤다. 기억나지?”라고 물었다.
이에 다영은 “우리 고등학교 때다. 우리 그런 날이 있었다. 옛날 생각이 난다”라며 “저 친구들(씬과 위엔)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는 거다”라고 추억에 젖었다. 이어 “그 때 우리도 나가면 선배님들이 우리 먹는 것만 봐도 좋아해 주시고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시려고 하셨지 않냐. 그런 걸 받아서 고마웠던 마음들을 (씬과 위엔에게)자연스럽게 행동으로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름 역시 “그런 마음이 있나 보다”라며 다영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다영과 여름은 젠블루 씬, 위엔과 함께 충주호에서 수상 레저를 즐기는 등 충주 곳곳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팩 프렌즈’는 국적이 다른 두 나라의 소녀들이 배낭 하나 매고 한국 소도시의 낭만, 정취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2024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 방송 · OTT 콘텐츠 부문 비드라마 시리즈 분야 선정작으로 3회는 10월 22일(화) 화요일 저녁 7시 30분 SBS F!L, SBS M에서 방송된다. 대만에서는 11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FTV(民視)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FiL, SBS 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