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의 전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가 불구속 기소됐다.
선우은숙의 변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17일 선우은숙 배우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 배우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에 대하여 성남지청은 위 혐의를 인정하여 불구속 기소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하여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앞서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이혼 후 2022년 10월 가수 유영재와 결혼했다. 하지만 유영재에 대한 양다리, 삼혼, 사실혼 등의 의혹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삼혼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사실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4월 5일 이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선우은숙은 4월 22일 혼인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영재를 고소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영재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죽어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던 바다.
- 다음은 선우은숙 변호인 공식입장 전문
제목: 선우은숙 배우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 행 혐의에 대하여 검찰 불구속기소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2024. 10. 18. 선우은숙 배우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 배우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에 대하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혐의를 인정하여 불구속기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 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하여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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