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의 행적을 캐물었다.
20일 방영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부부 싸움을 벌이는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대세는 “누구랑 만나는지 이야기를 하면 좋다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명서현은 “그냥 친구 만나러 나갔다. 평상시에는 꼬치꼬치 캐묻지 않지 않냐”라고 말했다. 정대세는 “솔직히 말하면 연락 안 되면 걱정되지 않겠냐. 남자 만나 싶지 않냐”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정대세는 “제가 걱정할 걸 뻔히 알면서 연락이 안 되는 건 악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저는 안 좋게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라면서 “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지 않으려는 거 아니냐. 반항심 아니냐”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에 명서현은 “그냥 피곤하다. 이렇게 말싸움하는 것도 지쳤고, 남편이 한두 번은 날 이해해 줄 수 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더라. 날 좀 공감해 주면, 한마디해 주면 되는데”라고 말한 후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눈물을 흘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