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뒤 정규 편성됐고, 지금까지 방송을 이어오며 K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제이쓴, 김준호, 최민환, 딘딘, 장동민, 박수홍, 정미애 등이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안정적인 시청률 속에 매회 ‘슈퍼맨’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드디어 딸 전복이와 만나는 과정이 그려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파일럿 방송 이후 10년 이상 K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현재 일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월부터 수요일로 자리를 옮겨 방송된다.
20일 OSEN 취재 결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월부터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편성을 변경한다. 아직 시간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비어있는 수목드라마 앞 시간대인 오후 8시 30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간대 변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규 편성 후 일요일 우후 4시 50분에 자리를 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같은 요일 오후 6시 30분, 오후 9시 20분으로 편성을 변경한 바 있다.
2022년에는 금요일 오후 10시로 이동했고, 2023년에는 화요일 밤 8시 30분으로 옮겼다. 2024년 4월에는 지금 시간대인 오후 9시 15분으로 옮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평일 예능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일로 편성을 변경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떠나는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는 새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가 편성됐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