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뇌순남'을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서진과 그의 여동생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박서진의 동생은 검정고시 시험지를 정리하며 영어 문장 하나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No Pain No Gain’의 ‘노 패인’을 ‘노 팬티’라고 읽은 것.
이를 본 백지영은 “예전에 뇌순남, 뇌순녀 이런 것 있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내가) 뇌순남 1등이었다. 내가 약간 돌고래보다 떨어지긴 할 것이다”라고 순순히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박서진은 “저도 아이큐 검사했을 때 팔십 얼마 나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백지영은 아이큐 결과에 깜짝 놀랐고, 은지원은 “우린 돌고래보다 낮은 것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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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