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언급해 우려를 산다.
오늘(19일) 방송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약칭 ‘놀토’)에서는 12번째 친구 특집이 펼쳐진다. 김동현의 동갑내기 친구 빽가, 박나래의 오랜 찐친 이상준, 신동엽의 MZ 친구 지예은이 출연,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빽가, 이상준, 지예은은 짝꿍들을 향한 반전 폭로전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먼저 빽가는 “제가 여기서 이길 사람은 김동현 뿐”이라면서 자강두천 기싸움을 예고하더니, “김동현은 이중인격자”라는 폭탄 발언마저 날린다. 이상준은 박나래의 과잉 친절로 봉변 당한 사연을 밝히고, 지예은 역시 “신동엽이 같은 소속사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남 대하듯 한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도 빽가는 김동현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둘만의 받쓰 대결을 펼치다 상대를 의심하며 모함하는 등 대환장 상극 콤비의 면모를 뽐내는 것. 또한 빽가는 뜬금없이 심오한 명언을 날리고, 이상준과 지예은에게는 뼈 있는 일침도 쏟아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받쓰에 몰입해 예민함을 드러내다 빽가에게 혼난 이상준은 억울함도 잠시, 이내 유쾌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한다.
‘놀토’ 두 번째 방문 만에 아는 노래가 나와 흥분한 지예은의 활약도 궁금증을 모은다. “한번에 맞힐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 지예은은 셰프 자리를 노리는가 하면, 자칭 ‘SNL 장원영’이라는 무리수 발언을 남겨 도레미들로부터 “괜찮겠냐”는 걱정을 사기도. 그런 가운데 이날은 ‘키어로’ 키의 부재 속 도레미들이 전원 분장 내기에 참여하는 빅매치가 벌어졌다고 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초성퀴즈 – 라면 편’이 출제된다. 특수기호까지 외치며 간식 쟁취에 나선 빽가, 하이에나 같은 도레미들 사이에서 눈치껏 생존 경쟁에 나선 지예은, 참신한 오답으로 임시 퇴출 위기에 처한 이상준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놀토’ 음식 심사하러 온 ‘뚱종원’ 문세윤과 ‘한성재’ 한해의 짠내 나는 안대 먹방도 예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