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김준수와 김재중이 15년 만에 지상파에 출연한 가운데 박유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김재중, 김준수가 출연했다.
김준수 등장에 김재중 부모님도 "우리 준수왔다, 너무 반갑다"며 버선말로 맞이했다. 그러면서 냅다 포옹하며 "아버님 잘 계시냐"며 서로 부모님의 안부를 챙겼다. 김재중 모친은 김준수 손을 꼬옥 잡으며 친 아들처럼 대했다. 김재중과 김준수 역시 자연스레 포옹을 나눴다. 오랜 인연을 말해주듯 가족처럼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때 김재종 모친은 두 사람에게 "그래도 너희 둘은 성공했지 않나 하나가 좀 빠진게 서운하긴 하다"며 멤버 박유천을 언급했다. 충청도식 촌철살인 멘트에 두 사람은 아찔해했다. 모친은 "둘이라도 열심히 잘 살아라"며 "그리고 빨리 장가가라"며 다시 결혼 얘기에 빠졌다.
집구경을 마친 후, 김재중은 동생 김준수를 위해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김재중은 "준수야 빨리 밥먹자"며 뼈구이를 준비, "16년전 탕, 찌개류 밖에 안 해줘 10때 그룹활동 때부터 멤버들 끼니를 챙겼다"며 추억에 젖었다.
김재중은 "어린나이인 16세 연습생 때부터 가사도우미가 없이 숙소생활했다"며 '직접 요리해서 먹었다"며 동방신기의 엄마(?)로 숙소에서 야무진 살림꾼 역할을 했다고 했다. 김재중은 "요리할 줄 아는건 나 뿐, 스케줄 후 배고픈 멤버들 위해 야식도 해줬다"며 밥 잘해주는 재중엄마로 활약했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 이어 김재중은 김준수위해 치킨을 준비, 제일 좋아한다는 것. 사실 직접 김재중이 만든 치킨이었다.김재중은 "공연계약서 아이스트가 원하는 조건추가할 수 있어 계약서 필수사항에, 준수는 치킨가게가 호텔 근처에 있어야한다는 조건이 있었다"며 귀여운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마약 투약과 연예계 은퇴 번복 등으로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던 바. 지난해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다. 특히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이라 충격을 안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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