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려 팀에 리드를 안겼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뉴욕 메츠와 4차전에서 3-1로 앞서고 있다.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메츠 선발 호세 퀸타나의 2구째 시속 90.8마일의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포스트시즌에서 주자 없는 상황에서 22타수 무안타 침묵을 깨는 시원한 리드오프 홈런포였다. 오타니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오타니는 지난 14일 열린 1차전에서는 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을 했지만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 15일 열린 2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도 3-7로 패했다.
하지만 17일 3차전에서 8회 쐐기 스리런을 날려 8-0 완승을 이끌었다. 8회초 1사 1,2루에서 타일러 메길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4차전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쳐 다저스가 앞서가고 있다. 다저스는 3회초 토미 에드먼의 적시 2루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2점 차로 달아났다. 3-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승 1패로 리드하고 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