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DAY6(데이식스)의 성진이 서정적 감성을 녹여낸 솔로 데뷔 앨범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성진은 오는 11월 5일 정규 1집 '30'(서른)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23시 공식 SNS 채널에 영상미가 돋보이는 시네마틱 필름을 오픈하고 분위기를 달궜다.
티저 속 성진은 30초, 30분, 30일, 30주, 30개월을 넘나들며 엇갈리는 선택을 해도, 들어오지 못하게 온갖 짐더미로 막아도 정해진 운명처럼 결국 같은 곳으로 돌아온다. 뒤엉키는 시공간을 오가면서도 회귀하는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우린 어쩌면 서로 엇갈린 수많은 선들 위를 걷는 건 아닐까", "언젠간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 "You wake me up" 등 성진이 담담한 목소리로 써 내려간 내레이션은 감성을 더했다.
성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DAY6 음악에 중심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최근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수놓은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HAPPY'(해피), '녹아내려요' 등 DAY6 대표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 역량을 입증했다. 성진의 음악성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첫 솔로 앨범 '30'에 국내외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성진은 내달 5일 오후 6시에 솔로 정규 1집 '30'을 정식 발매하고, 같은 달 8일~10일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데뷔 10년 차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DAY6는 세계 무대에서 'K팝 대표 밴드' 활약 중이다.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포에버 영) 일환으로 인천,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공연을 성료했고 10월 19일~20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12월 1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