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양세형이 안동에서만 합벅적으로 재배 가능한 대마(씨앗)라떼를 마시곤 깜짝 놀랐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탁과 박기웅은 양세형과 함께 경상북도 안동시로 떠났다. 안동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고향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하이텐션을 선보여, 임장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시장에서는 가수 영탁 등장에 시선이 집중됐다.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부를 정도. 영탁은 “안동 내가 오랜만에 왔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월영교로 가는 길, 안동출신 박기웅과 영탁은 “대마(씨앗)라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양세형은 “내가 아는 그 대마? 그건 안 되지” 라며 당황, 제작진은 ‘대마는 허가받은 곳에서만 재배 가능하다’며 합법적으로 안동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실제 삼베옷의 원단으로 사용 중이란 설명을 덧붙이기도.
이 가운데 영탁은 ‘카더라 뉴스’에 시동을 걸더니 “하회탈도 대마에 취해서 그렇다 , 그래서 웃는 표정”이라며 믿거나 말거나 하회탈 루머를 투척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라떼에 대마가 들어가있나”고 하자 영탁은 “몸에 좋은 식용 대마씨앗도 있다”며 환각성분이 없는 것이라 추가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월영교에 도착한 세 사람. 박기웅은 “이 정도 물안개면 달보트가 있다”며 소개, “월영교와 특히 잘 어울리는 곳이다, 한국의 지베르니라 불리는 곳”이라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경북 안동에는 '대마라떼'를 파는 카페 외에도, 강원도 춘천엔 직접 재배한 대마로 개발한 커피와 초콜릿, 푸딩, 빵을 판매하는 곳이 있으나 이들은 환각 성분이 제거된 대마 씨앗인 '헴프시드'를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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