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임기 2027년까지 [공식입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0.17 16: 44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어도어 측은 OSEN에 “금일 어도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제외한 다른 안건은 없던 것으로 아렬졌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민 대표는 법원이 전날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려 자리를 지켰다. 하이브는 이날 진행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는 하이브 측 인사들로 교체됐다. 이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3명이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민 대표 측 인사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민희진 대표가 미소 짓고 있다. 2024.05.31 / soul1014@osen.co.kr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2일부터 3년이다. 오는 2027년까지 임기가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지만, 대표이사 복귀는 어렵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해당 절충안에 반발하며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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