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는 오는 10월 19일 토요일 낮 2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부천은 승점 46점의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35라운드를 포함해 5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여전히 플레이오프가 가시권이기에 승점 2점 차(48점) 6위 수원과의 이번 맞대결이 더욱 중요해졌다.
양 팀은 올 시즌 서로 1승씩 나누어 가지고 있다. 직전 맞대결인 지난 24라운드 부천은 수원에 패했지만, 최근 홈에서 철벽수비를 자랑하며 홈 4경기 연속 클린시트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맞대결에는 24라운드 결장했던 바사니가 돌아왔다. 바사니는 리그 MOM 1위(10회), 공격포인트 2위(10득점 7도움, 17포인트)로 현재 리그를 휩쓸고 있다.
또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창준(FW. No.11)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준은 지난 2021시즌부터 부천에서 뛰며 두 시즌동안 20득점 4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군복무를 위해 팀을 잠시 떠났다. 뛰어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골 결정력을 갖춘 박창준이 부천의 득점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공수의 안정과 돌아온 박창준까지, 부천은 천군만마가 돼 홈에서 수원을 맞는다.
박창준은 “중요한 시점에 팀에 복귀하게 됐다. 계속해서 몸을 만들며 팀에 합류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준비한 만큼 승리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복귀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부천은 이번 경기 예상되는 많은 인파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 경기 당일 관중 입장 시간을 오전 11시로 한 시간 앞당겼으며, 매표소 대기줄 문제를 해소하고자 일반 창구 4개에 임시 창구 4개를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매표 키오스크 2대를 운영한다.
그럼에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경기장 방문을 위해, 구단은 온라인 예매와 모바일 티켓을 권장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35라운드 홈경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