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발(수원특례시청, 양평군청, 용인특례시청, 광주시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기선 감독이 이끄는 경기선발은 16일 경남 김해시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단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청)를 4-2로 물리쳤다.
먼저 경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소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 문준석이 ‘들배지기’를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게 또 다시 점수를 내주며 2-1로 밀리는 듯 했으나 용장급(90kg 이하) 김태하가 ‘밀어치기’를 성공해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용사급(95kg 이하) 김기수가 ‘뿌려치기’를 성공해 한 점을 가져왔고, 기세를 이어 역사급(105kg 이하) 박민교가 ‘밭다리’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일반부 개인전 전라도(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가 장사급(140kg 이하)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6관왕(2024 문경대회 백두장사, 2024 단오대회 백두장사, 2024 보은대회 백두장사, 2024 삼척대회 백두장사, 2024 추석대회 백두장사, 2024 전국체전 장사급)을 달성했다.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씨름)’ 일반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경기선발(경기도)
준우승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
3위 충북선발(충청북도). 태안군청(충청남도)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씨름)’ 일반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5kg이하)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
소장급(80kg이하) 문준석(경기도)
청장급(85kg이하) 노범수(울산광역시)
용장급(90kg이하) 김태하(경기도)
용사급(95kg이하) 전도언(경상북도)
역사급(105kg이하) 김무호(울산광역시)
장사급(140kg이하) 김민재(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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