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감독을 만난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안보현과 이주빈은 tvN 편성 논의 중인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남녀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와 관련해 안보현 측과 이주빈 측은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스프링 피버’는 서울에서 상처를 입고 신수읍으로 내려온 윤봄이 교환교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모든 일에 무감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선재규와 만남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로맨스 작품이다. 백민아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스프링 피버’ 연출은 박원국 PD가 맡는다. 박원국 PD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연출하며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딱 너 같은 딸’, ‘달콤살벌 패밀리’, ‘워킹 맘 육아 대디’, ‘군주-가면의 주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등을 연출했다.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한 안보현은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베테랑2’ 등과 드라마 ‘최고의 연인’, ‘태양의 후예’, ’별별 며느리‘, ’숨바꼭질‘, ’독고 리와인드‘, ’그녀의 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재벌X형사‘ 등에 출연했다.
안보현은 남자 주인공 ‘선재규’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재규는 커다란 체격으로 뒷골목을 연상시키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유쾌한 남자로, 깊은 배려심과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 ‘스프링 피버’ 출연을 확정한다면 ‘재벌X형사’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2017년 드라마 ‘귓속말’로 데뷔한 이주빈은 영하 ‘라라라’, ‘범죄도시4’ 등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하나뿐인 내편’, ‘멜로가 체질’, ‘조선로코 녹두전’, ‘그 남자의 기억법’,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닥터 로이어’,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월수금화목토’, ‘연애대전’,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2025년에도 ‘이혼보험’, ‘보호자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트웰브’ 출연도 검토 중이다.
이주빈은 신수고 교환교사 윤봄을 연기한다. 서울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신수읍으로 내려오게 된 윤봄은 선재규를 통해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웃게 된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2025년 촬영에 돌입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