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이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고지] 당신은 10월 15일 살롱드립을 본다. | EP.62 김현주 김성철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장도연을 찾은 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의 김현주, 김성철이었다. 장도연은 김성철에게 "오늘 이 영상이 업로드되면 한예종 10학번 친구들의 반응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김성철은 "애들이 저 나온 거 봐주겠냐"면서 자신없어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금 '살롱드립2'에는 (김)고은이만 나왔으니까 이제 (10학번 배우들을) 모으시면 된다"고 섭외를 추천했다.
이후 김성철은 "김고은, 안은진, 이상이, 박소담, 이유영" 등 한예종 전설의 10학번들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동기들이 다 친하냐, 아니면 친한 동기들이 다 잘 된 거냐"고 물었다.
김성철은 "동기들이 다 친한 편이다. 수업 끝나고 술 먹고 다 같이 노래방 가서 누가 누가 노래를 더 잘하는지 대결했다. 김고은이 여기 와서 노래방 얘기를 하지 않았나"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성철은 "걔는 마이크를 절대 안 놓는 스타일이다. 그때부터 노래를 잘했다"며 "은진이와 상이는 춤을 췄고, 저는 록을 좋아했다. 티라미수 케이크를 록 버전으로 내볼까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장도연은 "큰 시상식에서 동기들을 봤을 때 너무 멋있지 않냐"고 질문, 이에 김성철은 "그럴 때 보면 너무 어이없다. '너 여기서 뭐하냐?' 이런 느낌이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봤기 때문"이라고 대답해 '찐친' 관계를 인증했다.
[사진]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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