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백성현이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한 아찔했던 기억을 꺼냈다. 특히 드라마 촬영 중에도 치료를 받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조다봄과 백성현 부부가 그려졌다.
결혼 5년차인 두 사람. 지친 몸으로 퇴근한 백성현이 그려졌다. 집엔 양가 가족들이 모였다. 이에 백성현은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결정, 가족들은 속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백성현 아내는 "어머니가 나 입원했을 때 도시락 싸서 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내는 "딸 임신 때 바지락 캐다 입원해, 바지락 캐다 자궁경부가 짧아진 것, 29주 쯤 바로 병원갔다"며 그렇게 임신 30주차에 입원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병원에 있는 5주간 며느리 위해 시어머니가 도시락 조공을 했떤 것. 남편 백성현은 어머니 시설관리 회사에서 일용직 건설현장 일을 해야했다고 했고, 백성현 모친은 "아들도 고생 많았다"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때, 백성현 아내는 "남편이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일할 때 다리 아픈데도 일했다 그렇게 아픈 줄 아무도 몰랐다"고 했다. 아무도 몰랐던 백성현의 건강적신호에 대해 얘기를 꺼낸 것. 아내는 "아프다고 말 안해 가슴 아프다 아픈 티를 안 내서 몰랐다, 병원에 갔더니 종양이 있다고 해 놀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성현 다리에 종양이 생긴 심각한 건강상태. 백성현은 "발뒤꿈치를 운동하다 다쳐, 보행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통증이 고관절부터 시작됐다"며 작년 10월부터 건강이 안 좋았다고 충격 고백했다. 백성현은 "고관절통증으로 병원 진료받으니 고관절 염증진단 받아 약물처방을 했는데 일주일지나도 전혀 효과거 없더라"며 오진으로 고생만했다고 했다.
백성현은 "큰 병원 진단을 받으니 관절주사 맞아도 또 아파, 나아지지 않았다"며 "아이들이 다리를 쳐도 너무 아파 식은땀이 날 정도 아무래도 통증이 이상해 효전되지 않기에, 종합병원 MRI 촬영하니 고관절 안에 종양이 발견됐다"고 했다.
진단명은 '골연골종'이었던 것. 병원에 입원했던 당시 모습도 공개했다. 백성현은 "뼈 어디든 생길 수 있는 종양. 특히 관절에 생기면 개복 수술해야했다"며 "아직 젊기에 예후가 안 좋다고 해 대신 고주파로 종양 제거수술했다"꼬 했다. 그렇게 첫 통증후 약 3개월만에 수술을 받은 것. 여러병원을 다니며 오랜시간을 허비하느라 몸이 완전히 틀어졌다는 백성현은 "이후 종합병원갔다 종양은 완전히 제거했지만 늦은 치료로 상하체가 완전히 뒤틀러버려, 재활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고 했다.
백성현은 "원래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 못 찍을 뻔, 얼마 전이었다"며 "이제와서 얘기지만 심각했던 상황
몸이 뒤틀려 양쪽 다리길이 9CM 차이났다"며 당시 실제 걷기조차 힘들었던 모습도 공개했다.
청천벽력같던 남편의 투병 소식에 아내는 "그때 너무 속상했다"며 눈물, "남편이 고생 많았다 온 가족이 걱정거리였던 상황에 남편은 오히려 나에게 괜찮은지 물었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이 드라마 촬영하며 치료 열심히 받아 ,재활위해 노력했던 것 항상 고맙다"고 했다. 드라마 중에도 치료를 받았다고.
덕분에 드라마는 무사히 완주한 백성현이었다. 현재 몸상태를 묻자 백성현은 "아주 건강하다"고 했고 모두 "힘든 상황도 꿋꿋하게 버틴 참 가장 우리였음 이미 기사났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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