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이 이성미 아들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10월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성미가 절친 양희은, 김수철, 김혜영을 초대한 가운데 아들과 딸을 공개했다.
이날 이성미의 아들과 딸이 샌드위치와 샐러드, 카넬레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얘가 어젯밤에 우렁각시처럼 만들더라"라고 말했다. 딸은 "이렇게라도 감사 표현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과거 삼남매를 위해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고 막내는 최근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나는 학창시절에 친구들의 도시락이 부러웠다. 저런 엄마도 있구나. 저런 애들은 무슨 복일까 싶었다. 내가 애들을 키우면서 얘네들 도시락은 싸주고 싶었는데 너무 바빴다. 캐나다 가서 처음 한 게 점심시간에 맞춰서 학교에 갔다. 얘네들이 날 보고 오는 게 가장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캐나다에서 보낸 7년이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들은 샌드위치, 샐러드 가게를 준비하고 있다며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토마토 스프를 공개했다.
입맛이 까다로운 양희은은 이성미 아들의 요리에 흡족해했다. 김혜영은 "나는 단골이 될 것 같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다 데리고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성미의 아들은 "엄마의 친구들을 보면 엄마의 부족한 부분을 동생처럼 채워주신다.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양희은은 이성미의 아들을 보며 "나는 너한테 맞고 살았다"라며 "얘가 어렸을 때 내가 얘네 엄마를 슬쩍 쳤는데 얘가 팔로 나를 퍽 때렸다. 정말 번쩍할 정도로 아팠다"라고 옛날 추억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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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