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백성현이 드라마 공백기 중 더 고군분투했던 이유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조다봄과 백성현 부부가 그려졌다. 결혼 5년차인 두 사람. 백성현은 "결혼하자마자 첫째가 생겨남편이 되자마자 가장이 됐다"며 "책임의식이 많이 생겼다"고 했다.
그렇게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공색기를 견딘 백성현. 이후 그는 청소년 페스티벌로 향한 백성현이 그려졌다. 배우 아닌 MC로 출연한 것. MC로 업계에 입소문이 났다는 그는 중간에 에이전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부지런히 산다, 애가 둘인데 열심히 살아야한다"며 응원했다.
또 이날, 남편 백성현은 어머니 시설관리 회사에서 일용직 건설현장 일을 해야했다고 했다.백성현 모친은 "아들도 고생 많았다"고 하자 백성현 아내도 "일 끝나면 병원와서 날 챙겼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백성현은 "36년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라며 울컥했다.
이 가운데 백성현은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가' 끝나서 이제 또 백수생활 시작됐다"며 "불안감이 있다, 사회자리가 있으면 얼마든지, 여러분을 빛낼 준비가 됐다"며 행사MC로 적극 어필,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일당백으로 활동 중인 그는 행사도 안 가린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잘생긴 배우계 오정태다"고 말해 모두 공감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