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연애’ 최다니엘이 10살 연하 일본 여배우와 열애를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MBN ‘혼전연애’에서는 최다니엘과 다카타 카호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영상에서 최다니엘은 무거운 짐을 들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알고보니 카호의 숙소로 가는 길이었다. 앞선 데이트에서 허리 부상으로 인해 데이트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이에 맛있는 요리를 하기로 했던 것. 직접 손질한 전복부터 찜닭 재료를 가지고 온 최다니엘은 ‘엘’리트 요리사 기질을 발휘했다. 특히 참외를 먹어보지 못한 카호를 위해 화채를 준비하는 정성도 보였다.
식사 후 최다니엘은 카호와 쑥 한방 치유원으로 향했다. 앞선 데이트에서 롤러장에 이어 찜질방을 가려고 했던 걸 만회하고자 했던 것. 특히 카호가 종종 쑥 찜질을 한다고 밝혀 만족감이 높은 데이트였다. 최다니엘은 첫 데이트 때 받았던 손수건을 기억하며 새로운 손수건을 선물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하지만 찜질을 보던 박나래는 우려감을 보였다. 박나래는 “기사를 봤는데 한 남성이 찜질을 너무 좋아해서 한달 내내 했는데 그 이후에 병원에 갔더니 정자 수가 감소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정자 수가 없어지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거까지 내줄 수 있는 마음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쑥 찜질 데이트 후에는 멋지게 차려입은 최다니엘과 카호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멋진 야경과 맛있는 요리를 즐겼다. 프라이빗 마술쇼로 분위기를 만든 최다니엘은 “운명이 있냐고 믿느냐. 이 타이밍에 만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계속 만나지 못했을 거 같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는 운명 같다. 일본에서의 당신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고, 한국과는 다른 느낌일 거 같다”고 고백했다.
최다니엘은 일본으로 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카호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냐는 질문에 “비밀”이라고 답한 최다니엘. 국제 연애를 시작했는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