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김소연이 이상우와 부부싸움을 할 뻔한 아슬아슬한 일화를 전했다.
14일 '짠형형' 채널을 통해 김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주량에 대해 김소연은 "많이 마시면 더 밝아진다"고 하자 신동엽은 "각자 만취돼서 소연이가 너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술을 따라주려 하자 김소연은 "제가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술잔을 받았다. 이에 모두 " 따라줄 때마다 일어나신다"며 폭소했다.
연우진은 "(촬영 때)허공에 대고 무언가 말씀 많으셔 나한테 할말인가 싶더라"며 폭소 , "질문도 정숙해우진씨 어떻게 그렇게 잘생겼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소연은 "제가? 우진씨 무슨 말씀이냐"며 당황,신동엽은 연우진에 "미쳤나봐 망상장애다"며 폭소했다.알고보니 연우진의 장난이었다.
이 가운데 김소연과 이상우의 결혼기념일이 6월9일이라고 했다 '역지사지 데이'인 만큼 결혼한 두 사람이 혹시 부부싸움은 하는지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최근에 화라기보다 이사를 했는데전 집과 새 집의 상황으로 22일이 중간에 비었다"며 "남편과 조금씩 짐을 나르자고 했다 개인적으로 단둘이 이삿짐 나른 것"이라 했다.
하지만 힘이 들기에 고비가 왔다는 김소연은 "남편에게 이삿집 센터 부르자고 했다 , 하지만 통신사 사은품 날이 안 맞더라"며 결국 직접 다 옮기게 됐다고 했다. 김소연은 "몇번의 고비가 있더라 내가 악마가 있구나 싶더라"며 폭소, "그래도 22일간 이삿짐 다 날랐다 마지막에 소파, 식탁, 침실만 마지막날 날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 속 응어리에 대해 김소연은 "나중에 막걸리 마시며 서로 풀었다 담아두진 않고 바로 푸는 편"이라며 잉꼬부부 비결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