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백종원이 과일 수급에 대해 화난 표정을 지어 시선을 끌었다.
13일 방영한 tvN 예능 '백패커'에서는 광주여대에서 120분의 아침 식사를 만드는 백패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 양궁 2연패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가 등장했다. 현재 광주여대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기보배는 “오전에 강의를 하다 보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백패커’에 의뢰를 하게 됐다”라며 의뢰 내용을 전했다.
기존의 천 원 식단을 본 백종원은 “컵밥 위주구나. 비빔밥”이라며 분석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오리고기, 꿔바로우, 냉모밀에 돈가스를 요청했다. 또한 ‘밥 많이 주세요’ 등 배부른 식단을 원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일단 아침이니까 나는 밥을 꼭 먹이고 싶다. 부모 마음이다”라며 애호박 찌개를 선정했다. 이외 메뉴로 과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백종원은 “성질만 나지. 아침부터 아이쇼핑할 일 있냐”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백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