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가 박서진의 성형수술 비용을 듣고 놀랐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박영규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그가 박서진의 성형수술 비용을 듣고 놀라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지영은 "‘살림남’에서 박서진 출연분을 본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영규는 “굉장히 순수하더라”며 박서진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백지영은 “진짜 신기하게 보신 게 있다고? 부모님보다 박서진이 너무 예뻤다고?”라고 질문, 박영규는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신 얼굴이더라. 그런데 박서진 얼굴이 너무 예뻐서 이상하다. 난 진짜 그렇게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박서진은 웃음기를 보였다. 이후 은지원은 “서진이 얼굴에 1억이 들어갔다더라”며 성형수술을 언급, 박영규는 “아예 만드는 데 1억 들어간 거냐. 그럼 원래 얼굴이 이게 아니냐"며 놀랐다.
박영규는 "그 돈은 어디서 구한 거냐”고 물었고, 박서진은 “한 번에 1억을 쓴 게 아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전혀 그런 티가 안 난다. 자연스럽게 작품이 됐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부모님이 그런 말씀 안 하시냐. 섭섭하다고. 왜 우리 DNA를 다 없앴냐고”라고 물었다. 박서진은 “그런 말씀은 안 하신다"며 "요즘 들어 너 왜 이렇게 엄마랑 똑같이 생겼냐, 아빠랑 똑같이 생겼냐. 그러면 기분이 나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살림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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