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과연 광동의 해로 갈 것인가. ‘디펜딩 챔프’ 광동이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첫 날의 반환점을 돈 시점부터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광동은 1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아프리카TV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 전반부에서 1치킨 포함 46점(28킬)을 올리면서 중간 집계 1위에 등극했다. 2위 GCA(36점), 3위 GNL(28점), 4위 펜타그램(24점)이 전반부 톱4를 형성했다.
에란겔-론도-미라마-태이고-에란겔 순서로 진행되는 1일차 경기에서 첫 치킨을 잡은 팀은 GCA였다. 9킬 치킨으로 치고 나선 가운데 광동은 톱3 구도에서 6킬로 11점을 챙기면서 시동을 걸었다.
전장이 론도로 달라진 매치2에서는 톱5 10킬로 13점을 더하면서 1위 그룹이었던 GNL, GCA를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미라마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3에서 광동 특유의 교전력을 포함해 운영이 가미되면서 경쟁 팀들을 제압했다. ‘살루트’ 우제현이 1300이 넘는 데미지로 상대들을 찍어누르면서 치킨 사냥의 일등공신이 됐다.
2024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0만 원이 수여된다.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을 준다.
2024 PWS 페이즈 2는 하반기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5 ∙ 6’와 연말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4’의 진출권이 걸려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