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크루 정이랑이 새 멤버 이진혁과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약칭 두데)'에서는 배우 김민교와 정이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교와 정이랑은 '두데' DJ 안영미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크루로 활약 중이다. 이에 안영미는 김민교, 정이랑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정이랑은 최근 'SNL 코리아' 시리즈에 합류한 이진혁과 커플 호흡을 주로 맞추는 상황. 이와 관련 그는 "뭐라도 해야지. 시키니까 하는 거다"라며 멋쩍어 했다. 이어 "제가 일부러 이진혁 씨 나이를 안 물어본다. 괴리감 느낄까 봐"라며 걱정했다.
이에 안영미는 "회식 때 이진혁 씨가 저를 뚫어져라 보면서 저희 엄마 생신인데 옷 좀 골라달라 하더라"라며 당황했던 일화를 밝혔다. 정이랑은 "바로 옆에 제가 있었는데 안 물어봐서 다행이다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영미는 "나중에 진혁 씨가 대기실에 와서 90도로 인사하면서 사과하더라. 농담이 아니었던 거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SNL 코리아'는 파격적인 웃음, 과감한 풍자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다. 오는 12일에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호스트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영미가 DJ로 활약 중인 '두데'는 매일 오후 2시에 전파를 탄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