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송지은, 크리에이터 박위의 결혼식에 불참, 시크릿 멤버들과의 불화설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행복하게 생일을 보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한선화는 11일 “언니 고마워”, “물복숭아 재배 동아리 감사합니다”, “감동”, “고맙습니다”라며 생일을 맞아 받은 선물들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앞서 지난 6일 생일이었던 바. 이후 지인들과 생일을 함께 보내는 일상과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보여줬다.
지난 10일에는 지인이 “우리 이쁘니 생일 축하해. 언니에게 항상 좋은 에너지 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한선화가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자 “내가 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한선화 탄생 35개월’이라고 적힌 수건 선물부터 ‘이토록 낭만적인 가을 모든 낭만과 사랑을 담아, 우리 선화 생일 축하해. 사랑을 닮은 선화에게 우리의 마음이 닿길 바라며’라고 적힌 선물, 술잔, 조명, 팬의 편지 등 받은 선물들을 하나씩 보여줬다.
한선화는 최근 송지은, 박위 결혼식에 불참에 주목받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 9일 박위와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았고 인순이와 조혜련이 축가를 불렀다.
특히 이날 시크릿 멤버들도 참석했다. 예식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해 지은아. 결혼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전효성과 함께 신랑 신부 퇴장시 꽃가루 뿌리는 친구로 당첨됐는데 한선화 대신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옆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크릿은 2009년 데뷔해 ‘매직’, ‘마돈나’,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 ‘샤이보이’, ‘포이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했다.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정하나가 섹시와 큐트 콘셉트를 모두 소화하며 남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한선화는 2016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시크렛 불화설이 종종 불거졌다. 지난 5월, 송지은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박위와 함께 멤버들을 만났는데 이 때에도 한선화는 없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시크릿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가 뭉쳤지만 한선화는 불참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선화는 지난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시크릿 활동 때를 회상하며 “제가 어떻게 저 시절을 버텼는지 지금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 ‘진짜 대단하다’ 싶다.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시절이다. (시크릿 당시) 사진을 뽑으면서도 많이 마음이, 좀 그랬다"라고 털어놓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선화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날 “우리 감독님들 항상 감사해요”라며 친한 감독들과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 다시금 불화설이 불거지며 며칠째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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