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구혜선이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0일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구혜선이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농사 지으시는 아버지의 아로니아 주스를 선물로 준비한 구혜선에 혜은이와 박원숙은 더 구혜선을 예뻐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어갔다.
구혜선은 “어릴 때 동네 분들과 항상 점심을 같이 먹었다 고향은 인천”이라며 경북 예천에서는 부친이 농사짓는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온 생활도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생긴거는 담장있는 집 피아노 연주할 것 같았는데”라며 놀라자 구혜선은 “그 담장 기어오르는 아이였다”며 털털하게 답해 웃음짓게 했다.
또 번지점프를 좋아한다는 구혜선. 스카이 다이빙도 해봤다고 했다. 익스트림 좋아하는 반전 취향. 알면 알수록 터프한 성격이었다. 범상치 않은 취향에 박원숙은 “겉모습과 너무 다르다”며 깜짝 놀랐다.
특히 이날 사고를 연이어 겪었던 때를 언급했다. 구혜선은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 “얼굴이 다 터진 상황 출혈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차를 폐차시킬 정도 큰사고였다고 했다. 이 탓에 방송이 결방되어 스페셜 방송으로 이어갔다고.
구혜선은 “꿰맨 상처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두 번 결방이 안 됐다”며 “결국 촬영장에서 표정으로만 연기했다”고 했다. 실제 부상투혼 펼쳤던 당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표정이 어색할 정도. 하지만 온 몸을 바쳐 연기한 구혜선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