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위스키의 매력에 빠졌다.
한선화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감독님들 항상 감사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친한 감독들과 대화를 나누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배우 연제욱도 함께 태그해 연기와 작품에 대한 영양가 있는 대화 자리임을 암시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위스키”라는 소개와 함께 위스키 병 사진도 찍어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날 시크릿 멤버 송지은의 결혼식이 있던 터라 그가 예식엔 불참하고 다른 이들과 시간을 보낸 건지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선화는 숱한 불화설에 시달렸다. 2015년 멤버 정하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고 폭로한 것을 한선화가 캡처해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을 먹은 적이 있다.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했구나. 딱 한번 술 먹었구나”라고 지적하기도.
지난해 10월에는 시크릿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가 모임을 가졌지만 한선화는 불참했다. 송지은이 청첩장을 주는 자리에도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만 박위와 인증샷을 찍었다. 이날 송지은의 결혼식에도 한선화를 뺀 전효성과 정하나만 하객 인증샷에 담겼다.
이런 까닭에 한선화가 송지은의 결혼식엔 가지 않고 다른 약속 자리에 참석한 건지 물음표가 붙고 있다. 한선화를 둘러싼 불화설이 또다시 온라인 상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한편 송지은은 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와 이날 결혼에 골인, 많은 이들의 축복 속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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