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축구 대표팀에 한국인 코치 두 명이 합류한다.
라오스 축구 대표팀은 다가오는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이상욱(52) 코치, 김범수(56) 골키퍼 코치가 합류하여 훈련 세션을 지원한다. 김범수 코치와 이상욱 코치는 하혁준 감독을 보좌하며 라오스 선수들의 준비를 돕게 된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조현우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범수 골키퍼 코치는 울산 현대,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강원 FC 골키퍼 코치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라오스 선수들에게 기본적이고 전문적인 골키퍼 스킬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상욱 코치는 선수 은퇴 후 FC 안양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한 후 지도자로 전향한 뒤 안양중학교 감독,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새로 합류한 두 코치는 8일부터 태국 전지훈련에 참가하여 라오스 대표팀 첫 행보를 시작한다.
라오스 대표팀은 11월 A매치와 12월 2024 ASEAN 미쓰비시 챔피언십을 위해 약 2주간 태국 전지훈련을 갖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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